- 경기동향조사, 수출부진으로 1/4분기 금형 생산 11.8% 감소
올해 1/4분기 금형 경기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해의 금형경기 부진이 올해 1/4분까지 이어지고 있어 금형업계의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 조합이 지난 4월 22일(월)까지 조합원 70개사(플라스틱금형 33개사, 프레스금형 25개사, 다이캐스팅금형 8개사, 기타금형 4개사)를 대상으로 「2002. 1/4 금형공업 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4분기 중 금형 생산은 내수 경기의 더딘 회복과 수출부진이 겹치면서 전년동기대비 11.8%나 감소한 879억원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4분기 중 내수시장 매출은 0.3% 감소에 그친 반면, 금형 수출은 25.4%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수출부진이 전반적인 금형생산 감소를 주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한국무역협회가 집계한 1/4분기 중 금형수출 역시 1억3,40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1억5,147만달러보다 11.5%나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1/4분기 금형수출은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1/4분기 중 금형수출이 부진했던 것은 주요 금형 수출국가들의 경기가 연초 기대했던 것보다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지난 2월에 설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크게 줄어든 것도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출감소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지난해까지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내수경기가 1/4분기 들어서 0.3% 감소에 그치는 등 그 감소세가 다소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의 금형업체들이 2/4분기 및 하반기 금형경기에 대하여 내수, 수출 모두 다소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 2/4분기 이후 금형경기는 서서히 살아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막연한 기대감에 앞서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금형업체들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이 선행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2002. 1/4분기 경기동향 조사결과는 금형회보 제219호(2002. 5. 1)에서 자세하게 분석, 게재하였사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