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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의 ‘대기업 중기 출신 경력 채용 늘려야’ 사설에 대하여 우리조합 김부국 전무이사 반론 게재
○ 조선일보는 지난 1월 16일 A35면에서 “삼성·현대車부터 中企 출신 경력 채용 대폭 늘려야”라는 사설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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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15/2014011504476.html
○ 그러나 이는 중소기업, 특히 금형업계의 현실은 물론 사회 전반의 통념에 반하는 내용이기에 조선일보 1월 24일(금)자 ‘독자 의견’란에 이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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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를 읽고] ''대기업 中企 출신 경력 채용'' 반대한다 김부국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전무이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1/23/2014012304384.html
○ 반론 요지
- 삼성의 직무적성검사(SSAT)가 일정 자격만 갖추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지난해 실시된 공채에 20만 명의 지원자가 몰리고, 시험준비 사교육이 만연하는 등 부작용이 만만치 않아 삼성은 서류전형 제도를 다시 부활시킴.
- 이는 사회 전반에 걸친 대기업 취업 선호 현상과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및 취업기피 현상을 반증하는 것임.
- 현재 중소기업은 일자리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이들의 호소와 달리 구인난에 시름하고 있으며, 제조업의 경우 현장 인력의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젊은 이들의 자리를 외국인 근로자가 대신하고 있는 현실임.
- 조선일보 1월 16일자 사설은 이와 같은 현상 속에 대기업 취업을 선호하는 젊은 이들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재고하는 측면에 대해서는 깊이 공감함.
- 그러나 대기업이 신규인력 채용을 줄이고 중소기업의 경력직 근로자를 추천 받거나 스카우트해야 한다는 견해는 결코 바람직한 대안이 될 수 없음.
- 대기업은 대기업으로의 사회적 책임에 따라 신입 직원을 더욱 많이 채용하여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여야 하며, 소위 스펙에 매달리지 않고 전문성을 확보하여 지금과 같은 대기업 취업 쏠림 현상이 문제되지 않는 채용 방안을 마련해야 함.
- 실제로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금형기술센터를 설립해, 중소기업이 어렵게 육성한 인력을 무분별하게 스카우트하여 사회적, 경제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시킨 바 있음.
- 금형은 엔지니어링 복합 기술 분야로 기술인력의 ‘손끝기술, 즉 엔지니어의 노하우가 기술을 좌우하며, 중소 금형업체들에게 인력 자원은 기업의 흥망을 좌우하는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임.
- 금형업계 뿐만 아니라 이공계 기술직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은 고질적인 인력난 속에 핵심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그러나 더 좋은 급여조건과 근로환경을 앞세워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인력을 빼간다면 중소기업의 미래는 없을 것이며, 우리나라 산업 경제의 미래도 없을 것임.
- 더구나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인력을 스카우트 할 경우 기존 중소기업 인력의 사기저하를 낳고 이는 곧 중소기업의 인재 이탈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 자명함.
- 대기업은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의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대기업이 나누어야 한다는 측면에서도 직접 청년 기술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해야 마땅함.
- 또한 취업을 바라는 젊은 취업준비생들이 더 큰 기회의 문이 열려있는 중소기업으로 눈을 돌릴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은 물론, 정부와 언론 등 범사회적인 노력이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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